일본이 '여행·관광 개발 지수 2026'에서 세계 1위! 높이 평가받은 이유와 도쿄·교토 외 지방의 매력, 일본 3명천 '아리마·구사쓰·게로 온천'의 특징과 가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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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일본이 세계 1위! 높이 평가받은 이유는?
- 도쿄·교토만이 아니다! 지방에서 만나는 일본의 매력
- 일본 여행이라면 역시 온천! 일본 3명천이란?
- 다음 일본 여행은 지방의 온천으로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여행·관광 개발 지수 2026'에서 일본이 세계 1위를 차지했습니다!
2024년 3위에서 순위를 끌어올려 전 세계 110개 국가·지역 중 정상에 오른 일본. 지금 일본 관광이 세계에서 높이 평가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글에서는 그 배경과 함께 도쿄, 교토, 오사카만이 아닌 일본의 매력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일본 여행에서 꼭 체험해 보셨으면 하는 문화 중 하나가 바로 '온천'입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3대 명탕 '일본 3명천(日本三名泉)'도 함께 소개합니다.
일본이 세계 1위! 높이 평가받은 이유는?
세계경제포럼의 '여행·관광 개발 지수(Travel & Tourism Development Index)'는 관광 인프라, 문화 자원, 여행 환경, 지속 가능성 등 관광 산업이 발전하기 위한 조건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2026년 순위에서는 일본이 세계 1위, 미국이 2위, 스페인이 3위를 차지했습니다.
"여행 및 관광 개발 지수 2026"
https://jp.weforum.org/stories/sustainable-development/top-10-countries-for-travel-and-tourism-2026-ttdi-index-ja/
일본이 높이 평가받은 배경에는 잘 갖춰진 교통 인프라와 풍부한 문화 자원뿐 아니라, 여행자의 방문지를 지방으로 넓히려는 노력이 있습니다.
WEF 보고서에서는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도쿄·오사카·히로시마 이외의 지역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더 다양한 국가·지역의 여행자를 유치한 점을 평가 포인트로 꼽았습니다.
실제로 2025년 일본을 찾은 외국인 여행자는 약 4,270만 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일본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시뿐 아니라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문화, 지역 특유의 음식, 그리고 역사 깊은 온천지가 많이 있습니다.

도쿄·교토만이 아니다! 지방에서 만나는 일본의 매력
일본 여행이라고 하면 도쿄의 거리, 교토의 사찰과 신사, 오사카의 먹거리를 떠올리는 분이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일본의 매력은 그것만이 아닙니다.
산으로 둘러싸인 작은 마을, 옛 정취가 남은 료칸, 대대로 이어져 온 지역의 식문화.
지방을 여행하면 일본의 일상과 전통을 접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일본 문화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온천'입니다.

일본 여행이라면 역시 온천! 일본 3명천이란?
일본에는 수많은 온천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예로부터 명탕으로 알려진 곳이 '일본 3명천'입니다.
효고현의 아리마 온천, 군마현의 구사쓰 온천, 기후현의 게로 온천.
이 세 온천은 무로마치 시대의 승려 반리 슈큐와 에도 시대의 유학자 하야시 라잔이 명탕으로 칭송했습니다.
각각 다른 수질과 풍경, 문화를 지니고 있습니다.
1. 아리마 온천(효고현) | 역사와 정취를 즐기는 명탕

고베시 기타구, 롯코산 북쪽에 자리한 아리마 온천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일본 최고(最古)의 역사서 『일본서기』에도 등장하며,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자주 찾은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아리마 온천의 가장 큰 특징은 두 종류의 온천을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철분과 염분이 풍부해 적갈색으로 탁한 '긴센(金泉, 금천)'과 탄산천·라듐천으로 이루어진 무색투명한 '긴센(銀泉, 은천)'입니다.
당일치기로 가볍게 즐기려면 공중목욕탕인 '긴노유(金の湯)'와 '긴노유(銀の湯)'를 추천합니다. 두 곳 모두 온천 거리 안에 있어 관광 중에 들르기 좋습니다.
언덕길과 좁은 골목이 얽힌 온천 거리에는 료칸, 기념품 가게, 카페가 늘어서 있습니다. 명물 '탄산 센베이'를 맛보며 산책하는 것도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고베, 오사카 관광과 함께 일정을 짜기 쉬운 것도 매력입니다.
오사카 시내에서 버스로 약 1시간, 고베 산노미야에서 약 30분이면 도착해 당일치기로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습니다.
2. 구사쓰 온천(군마현) | 온천 김에 둘러싸인 온천 마을

군마현 해발 약 1,200m 고원에 자리한 구사쓰 온천은 자연 용출량이 일본 최대라고도 알려진 온천지입니다.
구사쓰의 상징은 온천 거리 중심에 있는 '유바타케(湯畑)'입니다.
대량의 온천수가 나무 수로를 따라 흐르고 김이 피어오르는 풍경은 압권입니다. 밤에는 조명이 켜져 낮과는 다른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 줍니다.
구사쓰의 온천은 강한 산성 수질로 유명합니다. 뜨거운 원천을 긴 나무판으로 저어 식히는 전통 '유모미(湯もみ)'는 유바타케 옆 '네쓰노유(熱乃湯)'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넓은 노천탕이 있는 '사이노카와라 공원'도 인기 명소입니다.
온천 거리를 걷기만 해도 일본의 온천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도쿄에서 특급열차와 버스를 갈아타고 약 3시간이며, 고속버스로도 갈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근처 스키장도 즐길 수 있어 사계절 내내 찾고 싶은 온천지입니다.
3. 게로 온천(기후현) | 매끄러운 온천수와 산골 풍경

기후현의 게로 온천은 히다강을 따라 펼쳐진 온천지입니다. 1,0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녔으며, 백로 한 마리가 온천이 솟는 곳을 알려 주었다는 '백로 전설'이 전해집니다.
가장 큰 매력은 매끄러운 감촉의 알칼리성 단순천입니다. 목욕 후 피부가 매끈해졌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아 '미인탕(美人の湯)'이라고도 불립니다. 자극이 적고 부드러운 온천이라 온천이 처음인 분께도 추천합니다.
온천 거리 곳곳에 무료 족욕장이 있어 산책하며 가볍게 온천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유메구리 데가타(湯めぐり手形)'를 이용하면 여러 료칸의 온천을 돌아볼 수도 있습니다.
언덕 위에 자리한 '온센지(温泉寺)'는 백로 전설과 인연이 깊은 사찰입니다. 돌계단을 올라가면 게로의 거리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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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출발 | 다카야마 와 게로 온천을 방문하는 2박 3일 일정 2026.09.18
또한 갓쇼즈쿠리 건물이 늘어선 '게로 온천 갓쇼무라(合掌村)'에서는 일본 전통 산골 마을의 생활과 문화를 접할 수 있습니다.
나고야에서 특급 '히다'로 약 1시간 30분, 환승 없이 갈 수 있어 주부 지방을 여행할 때도 추천합니다.
가을 단풍과 겨울 설경 등 계절마다 모습을 바꾸는 산골 풍경도 게로 온천만의 매력입니다.
일본 3명천의 차이를 확인해 보세요
세 명천은 각각 개성이 있습니다. 여행 스타일에 맞춰 골라 보세요.
■아리마 온천(효고현)
금천·은천 두 종류의 온천 / 오사카·고베에서 약 1시간 이내 / 역사 깊은 온천 거리 산책을 즐기고 싶은 분께
■구사쓰 온천(군마현)
용출량 일본 최대라고도 하는 산성 온천 / 도쿄에서 약 3시간 / 유바타케와 유모미 등 온천 문화를 체험하고 싶은 분께
■게로 온천(기후현)
매끄러운 '미인탕' / 나고야에서 약 1시간 30분 / 산골 풍경 속에서 느긋하게 쉬고 싶은 분께
다음 일본 여행은 지방의 온천으로
여행·관광 개발 지수 세계 1위가 된 일본. 그 매력을 실감하고 싶다면 유명한 도시뿐 아니라 지방까지 발길을 넓혀 보는 건 어떨까요?
역사 깊은 온천에 몸을 담그고, 지역 요리를 맛보고,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느긋하게 보내는 시간. 그런 여행이야말로 일본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지도 모릅니다.
다음 일본 여행에서 나만의 온천지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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